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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갔어요. 등록일 2004.01.13 00:00
글쓴이 김민경 조회 2407
작년에 재밌고 신나게 지내서 올해도 중국에 오게 되었다.
중국에 도착하니 모든 것들이 정겹고 반가웠다.
처음 3일 간은 베이징 관광을 했다. 작년에 왔던 곳을 또 둘러보는 거지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역시 웅장하고 위엄있어보이는 건물들이었다.
다음 5일 동안은 안혜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같이 함께 웃고 떠들며 지냈다.
학교 시간표를 보면 뭐든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군대식에 매우 빡빡한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함께 생활하고 지내니까 매우 여유롭게 잘 적응하며 지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2박 3일간의 홈스테이를 했다.
선물을 그다지 많이 못받아서 꽤 아쉬웠지만 모두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내 집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하루는 왕푸징에서 쇼핑을하며 즐겁게 보내고 중국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의 음식도 거의 모두 입에 맞았고 생활에도 잘 적응한 것 같아서 꽤나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여기 현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가지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
정말 이번 중국 여행은 잊지못할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또 다시 중국을 방문할 생각이다.
오혜정 (2004.01.14 00:00)
민경이 또가???아이쿠!!ㅋㅋㅋ 내년에는 언니랑 같이가~~<나두 또 갈래!!>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