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다.
이번만큼은 더디게 지났으면 했다.
물론 우리 때문에 힘들었을 치에상을 생각하면 이만 돌아와야 겠지만...
마지막으로 노부상과 치에상, 쇼세이 쿤, 마히루 짱, 유희 짱과 사진 찰칵
간사이 공항의 벽면에 걸려있던 그림앞에서 '소라'도 사진 찰칵
돌아와서 저녁에 치에상에게 전화를 드렸다.
며칠 사이에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다.
외국어는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걸 또 한번 느껴본다.
'노부상, 치에상'이라고 했더니 '치에상'이 '노부, 치에'라고 부르란다.
친구라고 여겨줘서 참 고맙다.(혹시 나 혼자 착각??)
5일 동안 일본 아줌마들과의 수다는 즐거웠다.
집사람이 나보고 참 특이하단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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