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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unity > 활동후기

제목 미국에 다녀와서- 인천 패밀리 임소연 등록일 2010.08.20 12:48
글쓴이 간지 조회 2578

그렇게 가고싶던 미국이었지만 떠날때는 우리 호스트 가족이 어떨지 걱정도 많이 됐었다.
그런데 처음 만나고 나서는 한달이 많이 기대됐다.
여기에는 애완동물이 6마리 있다. 말티즈 2마리 셰퍼드, 푸들, 버그, 고양이가 있다.
처음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잘따라줘서 너무 고마웠다.
우리호스트집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산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꽤 젊으시다.
Anthony(오빠)는 캠프에 가서 다음날 왔다.
첫날 아침에는 Taylor가 시리얼에 바나나를 넣서 줬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침에 밥을 먹는데 여기서는 시리얼을 먹어서 조금 색달랐다..!
첫날에는 수영하러 혜수네 호스트집에 갔다. 혜수네 호스트도 너무 좋았다.
우리 호스트 가족과 나는 많은 곳에 다녔다.
California, Sanfrancisco, 강, 숲등 여행을 많이 다녔다.
California coast에 갔었는데 가는 길에 redwood forest를 보았다. 거기에는 엄청 크고 굵고 긴 나무들이 많았다. 디카에 다 안들어갈만큼 컸다. 그곳 해변은 매우 춥다. 우리나라 바닷가는 엄청 덥고 습한데 여기는 선선했다.
Sanfrancisco는 California에 있는데 아빠차를 타고 7시간을 달려서 가야 했다.
말로만 듣던 '샌프란시스코'를 가봐서 정말 기뻤다.
Golden gate bridge를 건너 봤다. 매우 유명한 다리랬는데 실제 건너보니까 일반 다리같았다..ㅋ
샌프란시스코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았다. 거리에는 공연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림그리는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옛날에 진짜 나쁜 죄수들만 가두는 감옥도 보았다. 그 감옥은 바닷가 한가운데 있는 곳인데 망원경으로 보았다.
원래는 샌프란시스코여행을 2박3일로 잡았는데 이틀째 여행중 호텔을 잡으려 20군데를 돌아다녀봤지만 호텔에 룸이 없었다.ㅠ그래서 7시간을 달려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집에 와보니 새벽 4시30분이었다....^^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 호스트 가족은 모든 집과 같이 보트가 있는데 보트를 차 뒤에 매달아서 강에도 놀러갔다왔다.
강을 매우 자주 다녔다. 점심은 항상 샌드위치를 싸갖고 갔다.
나와 Taylor는 강에서 수영도 하고 튜빙(보트 뒤에 큰 튜브를 매달아서 거기 엎드려서 타는것)도 했다. Anthony는 wake board를 탔다. 진짜 잘탄다.
Taylor는 공부를 잘 안한다. 공부하는것을 딱1번 봤다.
Anthony(올 12월이 되어야 17살)는 올해 운전면허를 땄는데 오빠 차도 따로 있다. 운전을 되게 잘한다. 오빠차도 타봤다.
우리집 저녁식사는 거의 할머니가 한다. 로스트 비프, 감자, 옥수수등 다양하게 하신다.^^맛있었다.
우리집에는 수영장, 테니스 코트도 있다. 집도 엄청 크다..!
우리집 주변에는 여러 이웃집이 있는데 Taylor네 친구도 바로 옆집에 산다. 그래서 우리집에 자주 놀러와서 놀았다. 발코니에 텐트도 쳐서 하루밤 자고 했다.
호스트 엄마네 할머니도 엄청 좋으셨다. Swedish pancake도 잘하신다.
우리집 호스트 엄마는 정이 많으신것 같다. 그래서 헤어질때 더 슬펐다. 가기전 3일전부터 보내기 싫다고 하셨다...ㅠ슬펐다. 그리고 나는 항상 welcome이라 하셨다^^다음 여름에도 오고 싶었다.
공항까지는 지원이 호스트 아빠 cary가 데려다 주셨는데 cary도 엄청 좋다. ~
어쩃든 이번 한달은 정말 wonderful~했다. 미국인들은 동양인들을 살짝 얕보고 그럴줄 알았는데 정말 아니다. 마음도 따뜻하고 가족간에 사랑도 넘친다. 전화를 끊을땐 항상 "i love you"하고 잘때도 "good night"을 잊지 않는다. 우리 호스트 가족은 나를 정말 친가족처럼 대해 주었다.
너무 감사했고 Taylor와 우정목걸이도 했다.
미국에서부터 한국까지 무사히 지도해주신 '봄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I love my STEPHENS family..!!!!!♥♥♥♥♥
니꼬짱 (2010.08.20 17:22)
이번 미국 교류에 참가한 너희들은 정말 복이 많은 아이들이란다 .,
1달동안 그렇게 많은 경험을 해보다니..
소연아 ,
너가 마음을 열어 주어서 너의 호스트들도 너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을꺼야 .
고맙다 ,
이렇게 건강하게 돌아와주어서 ..
이번 교류 감상회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른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렴 .

그리고 ,그 섬은 유명한 영화 " 빠삐용 " 의 무대란다 ..
빠삐용 이란 불어로 " 나비 " 라는뜻이고 ..
봄이 (2010.08.20 21:51)
우리 써니도 에너지 넘치고 있구나.
많은 사랑과 관심 받으니 피곤하지 않는 걸꺼야.
만날때마다 행복해하며 미소 짓던 네 모습에 Stephens 가족도 Cary도 반했을꺼야.
Dianah는 네가 미국 생활에 너무 잘 적응한다고 놀라워하셨단다.
사랑스런 네 모습에 나도 위안이 많이 되었었고...ㅎㅎ
세상은 넓어도 통하는 것은 똑같은 것 같아.
그걸 깨달은 너희가 무척 자랑스럽다!!!
그레이스 (2010.08.28 20:36)
소연이 교류 일기 읽으면서 눈에 선하게 펼쳐지는 것 같구나...
이런 좋은 느낌 ... 경험들.. 정말 소중 한 것들 이란다...
태평양 너머 미국에 또하나의 가족이 생겼지?
가끔씩 소식 주고 받으면서 relationship 쌓아가렴...

울딸도 10년 동안이나 계속 소식 주고 받으면서 미국 가족과 지내고 있거든...
10년전에 홈스테이 갔다와서 늘 오매불망하다가 3년전에 미국에 연수갔을때
방학 이용해서 또 갔다 왔단다...

좋은 이미지.... 잘 간직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