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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글로발에서 전합니다(2)
등록일
2010.08.08 00:29
글쓴이
샬롬
조회
2036
미나상? 오겡끼데스까?
저는 지난 5일 두번째 호스트인 Mishima상댁으로 옮겨왔습니다.
오늘에야 제가 가져온 컴퓨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어제는 World Compus라는 모임에 가서 우리 친구들도 단상에 올라가서
모두 일본어로 이름과 별명을 잘 소개했습니다.
호스트 친구가 갑자기 외가집에 가버려 동훈이도, 동훈이 호스트도 난감했죠.
어떻게 놀려주면 좋을까하고 조석으로 전화왔습니디만
박물관도 가고 아이친구 집에도 놀려갔다고 하며 우리 친구들 만나길 기다리더군요.
어제 모임에서는 재미있게 친구들과 잘 지냈습니다.
호스트가 잘 안먹어서 뭘 먹길까 여러번 전화왔지만
어제는 맛있게 먹은 것도 이야기해 주더군요.
전화로 여러가지 안타까웠지만 만나보니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잘 적응해가며 지낸다고 합니다.
저는 어제오후 Mishima상 댁에서 2주에 한 번 한글 공부하는 친구들 3 분과 6 시간
공부하며 잡채를 해서 모찌요리로 그득한 저녁을 나누었습니다.
어제 10 시경에 돌아가시면서 자세한 공부는 오늘 또 하자고
10시에 오셔서 부꾸미도 같이 만들어 먹으면서 5시에 귀가하기 까지 너무 너무 다들 재미있었습니다.
돌아 갈 때는 절대로 (안)잊어버릴거예요라고해서 폭소를 날렸죠.
더 자세한 공부는 가을에 한국여행오시오실 때 저희집에서 다시하기로 했답니다.
다시 불고기를 장만해 저녁식사에ㅜ일 주일에 한 번씩 오는 아들내외와 함께
일본에는 유명한 술을 돌리더군요.
며느리에게 제조사를 읽어 달라고 하니 대.한.민.국 이..동 막.걸.리라고 떠듬거리며 읽더군요!
다다음 주에 한국에 여행온다며 10시까지 서울과 부산에 대해 지리와 역사 공부했습니다.
내일 캠프가 있어 아침 6시에 아침을 먹기로 해서 이만...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만...
카메라 용량축소가 되면 댜시 띄어겠습니다.
건강하게 캠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라라라
(2010.08.08 13:09)
다들 잘 지낸다니 다행이에요.
캠프에서도 건강하게 잼나게 놀다 올 수 있도록 기도 할게요^6
Candy
(2010.08.08 13:29)
샬롬도 잘 지내신다니 반갑네요...
미국으로 딸 보내고 본인도 이렇게 일본에서 아이들과 잘 지내시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글로벌 가족이란 느낌이 더 드네요^^
재밌게 지내시다 오셔서 많은 얘기 들려 주세요~~
인천 캔디
싱싱
(2010.08.08 18:00)
그곳도 한국처럼 무더위가 엄청 나지요? 고생많으시네요
이번에도 아이들과 샬롬의 많은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모쪼록 건강히들 잘 지내세요
근데 울아들 샤오왕도 엄청 보고싶어지네요 !!
니꼬짱
(2010.08.08 20:17)
샬롬..
더운데 수고 많이 하시죠 ?
일본도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들다고 하시던데 ..
우리 렉스 홈페이지도 날씨 만큼 후끈 후끈합니다.
돌아 오실때까지 건강하시기를 ,,,
화요일 ,,, 공항에서 만납시다 .
링고
(2010.08.09 07:02)
무더위에 몸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홈스테이도 즐겁게 보내길...
렉스친구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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