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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가 오는 주말 오후^&^ 등록일 2010.06.25 19:18
글쓴이 비비안 조회 1874

작가는 종종 책 속 인물이 죽기 1년 전, 5년 전 등의 표현을 한다. 나 또한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내가 죽은 후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런 의미를 찾아내겠지. 누군가에게는 1년 전의 내가 마지막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하루 전의 내가 마지막이겠지.



이 책을 읽으며, 인생이 짧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예를 중시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위대한 패배자’때로는 억울하게, 때로는 바보 같이 명예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책을 통해 만나가며, 초점은 계속 나에게 맞춰져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우선은 역사 속에 엑스트라로 살아가는 사람들 중 하나일 것 같다. 하지만, 역사가 아닌 나의 인생 속에서는 주인공이기에 아무렇게나 살 수 없다.



사실, 지금 나는 많이 지쳐 있다.



내 방식대로 살아온 시간들 곳곳에 후회되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앞으로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이다.



‘실패는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준다. 그것도 좀더 영리하게 출발할 기회를.’



이 말이 위로가 되었다. ‘그것도 좀더 영리하게’라는 말은 도전이 되었다.
렉스 (2010.06.26 12:09)
비비안 가정의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하시잖아여 ! 화이팅하세요
니꼬짱 (2010.06.26 14:04)
비비안 ,,
마산은 비가 오나 봅니다.
여기는 후덥지근 ,,
" 비"라도 한줄기 쏟아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가끔씩은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것이 감사한일이지요 !
그래서 지금 비비안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또한 감사하고 , 비비안 은 행복한 사람이 라고 생각하네요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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