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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레이시아 감상문 등록일 2010.03.29 21:35
글쓴이 keroro 조회 2025

말레이시아를 간다고 했을 때 가슴이 설레고 두근두근 거렸다. 짐을 모두 싸고 전날에 할머니댁에 와서 한밤을 친척들과 지냈고, 다음 날에 인천공항으로 가서 렉스 친구들을 본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렉스 친구들을 보았다. 그때 내 시야에 찬혁이가 (금색)? 으로 빛나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찬혁이에게 같이놀자고 했다. 삐삐, 모모, 라라가 “케로로!! 오랜만이다!!”라고 했다. 나는 찬혁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미있는 이야기, 요즘 있었던 일 등등을 서로 나누었다.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데이지가 삐삐를 통해서 나에게 편지를 하나 주었다. 10달러도 같이 들어있었다. “데이지
저도 보고 싶어요~ 그리고 감사해요.” (10달러)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삐삐, 모모, 라라, 민트, 데이지, 캔디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서 밥을 먹는다는 게 신기했다. 6시간동안 무엇을 할지 몰라서 앞이 깜깜했다. 그래서 자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옆에 있는 지수랑 이야기도 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인천이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고 왔는데, 말레이시아에 내리자마자 그냥 땀이 주르륵 났다. 공항을 나가서 풍경을 봤는데 나무가 너무 많았다.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나무의 수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나무가 많아서 덥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학교 버스를 타고 내 호스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스칼렛이 하는 말을 듣고 호스트의 집으로 갔다. 내 호스트 이름은 가빈드라이다. 집에 가 보니 집이 한국과는 전혀 달랐다. 완전히 궁전이었다. 목욕을 하고 외식을 하러 갔는데 소똥?을 먹어 보라고 했다. 나는 호기심에 한 번 먹어 본다고 했다. 그런데 별로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쌍둥이 빌딩이 유명하고 칠리소스를 좋아한다. 버터빵과 코코아를 아침으로 먹고 저녁은 매일 외식을 했다. 매일 외식을 하는게 좀아쉬웠다. 왜냐하면 호스트 엄마께서 해준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맛보지 못해서이다. 하인이 있어서 빨래나 음식이나 청소를 하기 때문에 내가 도와주려고 해도 하지 말라고 했다. 호스트 가족은 이슬람교를 믿어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지않는다. 그래서 우리 나라 음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라면을 가져갔는데 라면스프에 소분당이 들어있어서 나만 먹고 하인에게 선물했다. 하인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하인은 여자이다.

호스트 가족에게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는데 한국음식이 nice 라며 맛있게 먹어주었다. 칠리소스가 떡볶이 소스보다 매운데 떡볶이가 맵다며 물을 많이 먹었다.(왠지 떡볶이보다 물을 많이 먹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 관광을 했는데 화장실이 더러웠다. (쳇)! 호스트와 말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전자사전으로 하고 싶은 말을 찾아서 대화를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대충 알아들었다. 앞으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도 갈 것이다.

호스트와 헤어질 때에는 내가 정이들었는지 울컥했다.
이메일도 가르쳐주고 스카이프 아이디도 가르쳐 주었다. 나중에 가빈드라가 6월달에 우리집으로 홈스테이 온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꼭 놀러오세요~~~!
스칼렛 (2010.03.31 16:51)
진석이지? 야. 공항에서 너 갈때 갑자기 코피 흘려서 당황했다. 다음 교류 갈때는 컨디션 조절 해야겠더라. 엄마 처럼 따뜻하게 못 대해줘서 미안해.. 스칼렛도 애들 모두 챙겨야해서 세세한 것까지 손이 못 미치더라.. 삭제
mint (2010.04.02 18:13)
하이^^ 케로로
항상 사람을 유쾌하게 할줄아는 비상한 재주를 가진 넘^^
무사히 , 게다가 즐겁게 지내고 온것같아 기특하구나.
홈스테이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 너의 그 유쾌한 성격으로 잘 지낼수 있었겠지.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수 없는 개인 가정의 문화를 비교하며 체험해 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하며 미국갈때 보자꾸나^^
영어공부 열심히 해라~~ 삭제
삐삐 (2010.04.04 14:21)
공항에서 얼마나 반갑던지.. 케로로가 제주도로 이사가고 렉스 시간이 넘 허전하니 어쩜좋니.... 할머니네 놀러올때 꼭 렉스도 왔다갈꺼지??? 하나도 보고싶고. 케로로 호스트들이 한국에대해 좋은인상을 받았다니 아주 큰일하고 왔네..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ㅎㅎㅎ 14:1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