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지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잠깐 쉬었다가 3월에 다시 나갔습니다. 1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나가는 것이 어떨 때는 부담이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재미나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맡은 일을 먼저 해 놓고 즐기는 것은 나중이라는 생각에 잠시 쉬었는데 우리 딸 지니가 자꾸 다시 나가자고 조르더군요. 저도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3월부터 다시 나가자 하고 나왔는데 렉스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사다를 시작하면 정말 신나고 이거 해서 어디다 써 먹나 싶다가도 또 그 순간이 즐거운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발표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이젠 많이 없어지고 테입도 들을 수 있을 때만 듣고 편하게 생각 하기로 했어요. 어제는 처음으로 니꼬쨩이 저희 학교에서 특기적성으로 렉스를 시작하였고 또 저희 멤버중에 러브리는 특기적성 일본어반을 맡고 있답니다. 다들 유능한 멤버들이라 저도 자랑스럽고요. 저희가 하는 활동이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하고 싶은데 몰라서 못 하고 있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니꼬쨩이 한 달에 한 곡정도를 가사와 사다를 마스터하자고 해서 메세지라는 노래를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1절은 이제 다 할 수 있는데 이번 주에는 2절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요즘은 노래방때문에 한국노래도 가사를 제대로 못 외우는데 일본노래를 1,2절 다 외워서 모션까지 한 다는 거 대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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