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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년 서울수도권 송년잔치 후기입니다 등록일 2008.12.14 01:35
글쓴이 dodo 조회 2479

안녕 하세요? LEX 가족 여러분!!!
드뎌 오늘 서울 수도권 송년잔치가 있었습니다.
전 오늘 진행을 맡은 도도이구요. 충청지역가족, 경상지역가족 분들도
송년잔치 잘 하셨죠(?)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처음으로 큰 임무(?)를 맡게 되어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참여하신 모든
가족들의 눈빛 교감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호호호

오프닝과 함께 시작된 샬롬의 첼로연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아니, 제가 넘 기대를 한 탓인가요? 글쎄 그 우아한 모습과 어우러질 첼로소리는 어디로 가고 계속 핸펀 진동으로 듣는 듯(?)한 캐롤송 이었다니까요. 하하!!!
하지만 역쉬나 멋진 우리의 살롬은 앵콜 공연까지 하시고 큰 박수를 받으셨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연주였다면 조금은 덜 빛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

다음으로 싱싱가족의 귀여운 아이들과 다소 구여운 어른들의 요정(?)으로 분한 모습이
참 미소짓게 했습니다. 모두 함께한 ‘마법의 주문’과 중국어로 듣는 샤사의 편지.
와 ~~ 이참에 저도 중국어에 도전 해 볼라구요..
역시 멋진모습!! 싱싱 가족은 언제봐도 유쾌! 상쾌! 통쾌!

계속되겠죠? 샬롬 가족의 행복한 sada와 가족모두 참여한 공항에서 작별인사 부분의 연극이 있었는데요. 다양한 언어로 들어 보는 렉스만의 공연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간 열심히 준비하셨음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은 느꼈을 거예요. 특히나 렉스에선 꼭
있는 중요한 역할! 다음에 할 언어 국기를 들어 보여주는 아이 . 대사는 없었지만 아주
적절한 타이밍 잘 맞추었습니당...

마마가족도 한번 보세요. 정말로 귀여운 토끼같은 아이들이 나와서요 유창한 일본어에 간단한 다국어까지.. 아직 한국발음도 서툰 4살 애기가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아빠들도 똑같이 병아리색 티셔츠를 입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넘 행복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한국인남편을 만나 한국에온 일본인 엄마들이 두 분이나 계셔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유우꼬 , 코코! 한국에서 더 행복하세요.

이번엔 도도가족이 준비한 인형극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모두가 함께 준비한
야심찬(?) 인형극인데요. 인원부족에다가 하필이면 우리 가족들은 모두 팔이 두 개뿐..(앵!)
마이크 들고 대사하랴..... 인형조정 하랴.. 팔이 하나씩만 더 있었어도 ㅋㅋㅋ
직접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입체 인형까지는 아니어도 손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든 인형이었는데..... 게다가 함께 하기로 되어 있던 멤버가 응급실에 가는 바람에 불참..... 공연내내 진땀 났구요. 제때에 대사며 인형이 착착 나와 줘야 하는데 제대로 못한다고 공연도중에 울 딸한테 막 뒤에선 구박까지 받았답니다. 애궁!! 그렇지만 준비하는 동안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첫 저녁식사 부분은 모두들 외울 수 있게 되기도 했지요.
공연준비물 빌려 드립니다. 참!! 긴급투입된 포니! 애 많이 쓰셨어요. 메흐씨 보꾸.

이번 송년잔치에는 개인 장기자랑 시간도 여러 번 있었는데요. 그중 악기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현악기인 첼로, 바이올린, 국악기인 해금, 관악기인 섹스폰까지.....
모두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다소 미숙하지만 렉스가족의 따듯한 시선과 큰 박수에 힘입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실력까지 차근히 쌓아가기를 바랍니다.
제키가 보여준 고전 무용도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땡큐!!

아! 이제 두 가족 남았습니다. 그레이스 가족이 준비한 캐롤송과 연주.
음악시간에 만나는 각종 리듬악기가 아주 훌륭한 합창을 만나니 송년기분 내는데
아주 그만 이었습니다 (아주그만 ㅈ ㅜㄱ ㅇ ㅕ ㅈ ㅜ ㅓ ㅇ ㅛ 이럴 뻔 했어요)
일본어로 듣는 샤샤의 편지도 있었는데요. 형제가 어쩜 그리 잘 하는지.... 부러버랑!!!

마지막 봄희 가족!! 싱글멤버들이 준비한 아바의 댄싱퀸에 맞춘 화려한 몸놀림!!
첨부터 범상치 않은 차림의 사람들이 곳곳에 보인다 싶더니 온몸에 번쩍번쩍한 걸 붙이고, 달고, 걸고 ... 와 대단했어요.
어쩜 그런 열정이 나오는지.... 이어서 가족멤버의 다언어 연극도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모두들 소품 준비며 언어준비며 애쓴 흔적이 이곳저곳에서 묻어났습니다.
7개국어를 다 도전했다는 것이 특히나 돋보였습니다.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요. 저 역시 그런 날입니다.
좀 더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 못한 것이 특히나 많이 아쉽네요.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멀리 아산에서 와 주신 러블리도 고맙습니다.
모두들 한자리에 모인 것이 즐겁고 행복하고 다 함께 참여하며 또 그걸 지켜봐주는
LEX가족이 있어 더 빛나는 송년잔치였습니다.
혹 잘못정리된 것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 주3
글구 후기도 많이 써주시구요l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또 만나요. see you~~
비비안 (2008.12.14 01:58)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시는 도도~~
요즘 홈이 너무 헐 썰렁 해서 비비안 도 만ㅁㅎ이 속상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많이 참여 할 까 생각도 했었는데 드디어 또 일을 멋지게 치러셨네요~~
여기 경상 지역은 수욜 밤에 할 것인데 은근 슬쩍 자극 되네요
역시 다양한 가족들의 용기있는 준비와 열성이 돋보이고 인형극 연주 아바 케롤송 다들 멋집니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준비를 잘 해야겠네요
이런 후기들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글을 쓸 수 있기를 소원하게 되네요
모두들 달콤한 송년의 나날 되기를 희망합니다!!!! 삭제
Cynthia (2008.12.14 19:48)
도도는 저를 배신하지 않았군요~^^
송년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 ~ '꾸벅'
도도의 멋진글을 읽으면서 송년 잔치 모습이 드라마처럼~
떠오르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사회도 보시고,글도 올리시고......

"스고이네 !"

비비안,멋진 송년잔치 하시고 글 올려주3 ^^ 삭제
제키(청주) (2008.12.19 11:55)
멋진 송년의 밤이 떠올려졌어요.
고맙습니다.
샬롬이 첼로 연주도 하시고...참 멋져요.
울 아들 딸, 한번만 첼로 연주 하자 했더니, 별 말들이 많아서리...
그러더니 일렉기타 할까? 하더니 것도 흐지부지...와이리 아이들이 적극적이지
못한지...
어렸을 땐 넘 나서서 힘들게 하더니만....
렉스 안에서 사춘기를 잘 보내야 할 텐데... 삭제
조이 (2008.12.22 21:52)
송년회 아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사회도 아주 잘 보시고..
즐거운 사다와 발표회와 맛있는 디너까지^*^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싱싱패밀리에 조이입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올릴공간이 따로 없나 보네요..
자주 들러서 소식 접할께요.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