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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unity > 활동후기

제목 We had great time with South african~~ 등록일 2008.10.22 23:10
글쓴이 비비안 조회 3461

단풍잎이 비에 젖어 일찍 떠날 가을 밤이 못내 아쉽네요!!

오전에는 김해에서 렉스 워크샾을 했습니다

물론 비가 오는 가운데 소담스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달에 모이는 이 모임 역시 은 근 한 설레임을 줍니다...

부산에서 3번씩이나 차를 갈아 타고 오신 드루주바!! 그 럼 에도 불구 하고 고3 영어 과외가 들어 왔다며 슬쩍 자랑하며? 자리를 일직 떠나고 우린 짬뽕 국물 까지 깨끗히 비워 버렸지요..

가까스로 오후 수업을 마치고 이제는 렉스 모찌요리가 있는 날!!

집에 와서 흑미를 넣은 밥을 하고 가지를 쇠고기와 싱싱한 고추 넉넉한 마늘 까지 맛나게 볶고 셀러드를 과일을 듬뿍 넣어서 일본 소오스로 만들고 엄마표 김치등을 동그란 함에 넣어 소풍 대바구니에 매실주 한병 넣고 그 깨끗한 정갈한 우리의 모임 장소로 밤 가을 소풍 가듯 가볍게 떠났습니다~~

물론 즐거운 이벤트를 즐길 요량으로 평소에 하지 않은 방법으로 10가지의 가볍고도 철학적인 질문을 영어로 만들어 갔지요..

돌아가면서 서로 에게 물었답니다

오늘 처음로 초대된 South African Juhan 을 기다리며 주린 배를 약간의 맛배기 계란으로 싼 김밥과 떡을 먹으며 재미난 대답들이 오갔습니다

그 질문 중에 기억 나는 것 ? 물론 영어로~~

**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부터 하느냐???
캔디 왈 온 가족을 맛사지 하거나 뽀뽀 하면서 깨운데요!! 왓 이것이다~~ 내가 꼭 본 받을 것이다**
유니 왈 생수 부터 먹어야 정신이 난다나!! 이것역시 좋은 습관이다고 무릎을 쳤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느냐??
** 두 아들 얼굴을 보고 있겠다 자기 자신에 대해 글을 쓰겠다 에버렌드에 가겠다

**언제가 당신 삶의 가장 하이라이트 시간인가?? 누군가는 바로 이 순간이다고 ㅎㅎ

등등 진지하면서도 평소에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해 깊게 알 수 있게 해주고 더욱 친근해짐을 느꼈다

그러던 중
한 사람 씩 두가지의 칭찬 즉 좋은 점 말 하기
그 것 정말 잘 한 것이었다~~

똑 같이 느끼고 있는것 조금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 그리고 그래 듣고 보니 그런 부분이 강해!!

그래 이런 대답이 오가면서 우린 더 욱 더 행복한 웃음 미소가 쫘악쫘악 ~~파노라마 처럼 펼 쳐 졌다
이윽고 마지막으로 나의 차례닷!!

공교롭게 그 순간 게스트가 나타난 것이다

물론 달콤하고 가벼운 위스키 두병을 가지고서...
모두가 정성 들여 한 가 지 씩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색적인 그의 언변에 경청하고 흥분 되어 갔다~~ 물론 달콤한 와인으로 건배까지 하면서!!

왜냐면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 무척이나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나이도 50대 정도의 우리들 보다 경험이 많은 연배의 아주 성의 있고 친절한 설명 과 문화의 다양성등을 이야기 해 주었다

한 국에 온지 일년 정도 되었는데 혹 나쁘거나 황당 핸 상황이 있었냐고 했더니
한 번은 택시를 타고 신마산 댓거리 가자고 했는데 자기가 모르는 길로 이리저리 엄청 많이 돌고 돌아서 택시 요금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자기는 길을 대충 알고 있는데도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왔다고 하며
기사들의 태도가 두가지 형태란다
한 부류는 친절 또 다른 부류는 외국인 싫 어 한단다
우린 애써 이야기 해 주었다 그들이 아직 외국인에 선입견과 언어의 두려움에서도
그 럴 것이다 고...ㅠㅠ
그리고 한 국 사람들은 곤충에 대해 너무 겁내 한다고 자기나라는 종류도 엄청 많고 굉장히 친숙하게 느낀다고 그리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민주적인 사회 변혁 위대한 업적 그리고 사회의 병리 현상 폭동 마약 십대의 임신 등등 그리고

그 나라에는 상용하는 모국어가 15가지라나??? 정말 언어와 친구하는 우리 모임에 압도 되는 열려 있는 공간이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모임도 우리 렉스 발전을 위해서 빼 놀 수 없는 순간!!
모두 아름다운 미소 한 가득한 가을 밤의 풍경이었다~~~~
포니 (2008.10.29 09:14)
비비안 너무 부럽네요 그 활력이...
친한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이런 질문지를 만들어 서로의 생각과 일상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했었는데 늘 생각뿐 한번도 못해봤어요
다음달에 만날때 자세히 가르켜줘요 ㅎㅎ 삭제
Cynthia (2008.11.06 11:02)
포니, 이카가오스고시데스카?
조만간에 얼굴 뵈요..ㅋㅋ

비비안 정말 하루를 멋지게 보내시는군요.....
비에 젖은 단풍잎도 아쉬워 하시고, 렉스 친구들
만나고, 일도 하시고, 또 렉스 미팅 준비도 하시고......

이젠 가을 을 보내고 코끝 찡한 겨울을 준비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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