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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토코상 우리집에 오다 등록일 2004.12.21 00:00
글쓴이 코리 조회 2529
몇일에 걸쳐 집 정리하고

보니

음식 준비는 안되있고.

애라~ 모르겠다.

닥치는대로하자.

지난번 사토코 상과, 브라다(러시아)씨가 왔을때도 청소한다고 힘들었는데.. ㅠㅠ

어제는 비비안과 함께

울 친정에 가서 배추 김치 담고,

콩잎 김치도 같이..

한데.

어쿠 이럴 어쩌나.. 울 엄마가 글쎄 제일 중요한 마늘을 안 넣고

김치를 만들었다고 울상~

집에 도착해서야 이전화를 받고 허걱!

또한 김치가 너무 짜서 걱정.

울 엄마 멋지게 요리 솜씨 발휘해볼라캤는데... ㅉㅉ

그래도 사토코 상은 "다이조부"를 연발~

맛김이랑 부피가 나가는 물건은 오늘 우체국에서 일본으로 부치고

김치는 너무너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들고갔지롱요.

긋도 "다이죠부"를 연발하면서..

김치담그고

집 근처 목욕탕에서

때밀이 체험을 했죠.

때 밀고 얼굴 맛사지, 지압

어럴 어쩌나?

어깨 지압 받을때 죽는다고 소릴 꽥꽥 질러갖고 저는 웃고 사토코 상은 울고..

아줌마 지압 솜씨가 너무 좋걸랑요.

다하고선 너무 시원하다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또 연발..

마치고 집에 와서 번개 때렸죠. 이름하여 렉스 번개 모찌요리.. ㅎㅎ

그리고 오늘 아침

티티에스 영어 학원에 잠시 들렀다가

한의원 견학

하고 집에 와서 김치 볶음밥에 해물 부추전을 해서

셜리반, 윤영순씨(서륜), 그녀 친구분과 함께..

그리고 오후 네시 케이티엑스로 서울로 향하여..

기차 문 앞에서 우린 헤어지면서 영화처럼 울먹이고..

사요나라 오겡끼데를 렉스 테잎 처럼 말하면서 멀어져 가는 기차를 바라보며 눈물을 찔끔거렸답니다.

사토코 상이 쓰고 있던 모자를 제게 주고 떠났어요.

사토코상 보고싶을거예요.

특히 카나코 너무 너무 귀여워요.

카나코, 카주키에게

지난번엔 학교종이를 배워줬는데

이번엔 서울서 머물면서 곰세마리, 송아지를 배워왔어요.

전 생일축하합니다, 산토끼를 가르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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