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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싱싱네 홈스테이 이야기 등록일 2009.11.13 10:58
글쓴이 싱싱 조회 2273

중국 청도 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인 양뢰이팡이 싱싱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토요일 4시에 도착해서 함께 샐러드와 닭고기볶음탕을 만들었다. 7시에 렉스활동에 가야하니까 서둘러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인은 지로우(닭고기)와 주로우(돼지고기)를 아주 즐겨먹는 것 같다고 한다. 슈차이(야채)를 써는 칼 (?) 을 가지고 중국인은 쉐이꾸어(과일) 도 깍는다며 가르쳐줬다 . 껍질도 얇게 벗겨지고 훨씬 손쉬웠다.
완성된 닭볶음탕을 맛보고는 "쩐 하오츠" 하며 연신 맛있다고 한다. 렉스 (태권도장) 에 가서 sada를 같이 하며 너무 즐거워 한다 . 본인도 "뚜뚜" 라는 3살 얼즈(아들)과 함께 이 후어똥(활동)을 해보고 싶다고한다.
아이들 발표가 끝나고 엄마끼리 모여서 간식과 차를 마시며 여러가지 중국에 대한 원화 (문화) 셩훠 ( 생활) 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묻고 대답한다.
한국어는 한마디도 모르는 그지만 영어와 중국어로 즐겁게 애기해주었다. 특히 지아팅주푸(가장주부)인 우리들을 보며 많이 부러워 했다.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지만 중국 남편은 저녁에 대부분 마이똥시(시장을 보고) 쭈어차이 (요리)를 한다고 한다 .

다음날 인천 세계도시대축전에 가면서 멋진 펑이예(단풍)을 보면서 "한꾸어더 치우티엔 쩐 메이리" 한국의 가을은 너무 아름답다고 연신 이야기한다. 세계 각국 도시의 특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
특히 처음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고향인 중국 칭따오가 있는걸 보고는 너무 기뻐했다. 요트와 맥주가 유명한 해양도시 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더꾸어(독일)과 르뻔 (일본)의 점령을 받은 청도는 유럽식 건축물과 일본식 건물이 남아있어서 이국적이고 멋지다고 한다 . 특히 청도 맥주는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맛있는 갈비찜을 먹고 그녀가 머무는 쑤셔 (기숙사)까지 온가족과 함께 바래다 주고 왔다.

양뢰팡은 중문과 교수답게 중국어 발음이 아주 깨끗하고 정확한게 마치 중국인 성우와 이야기하는듯 하다. 앞으로 우리 하오패밀리 가족들과 교류를 이어가며 좋은 시간을 기대해본다.

양뢰이팡! women dou shi hao pengyou !! 우리는 멋진 친구랍니다
비비안 (2009.11.13 18:12)
싱싱^^
인천세계도시축전에도 가고 넘 좋아겠네요...
중문과 교수 중국어 발음도 듣고 싶네요&^& 삭제
봄이 (2009.11.14 08:48)
워예샹쪼우렉스호동허하오훼미리더펑요우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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