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를 가는 양 길가에 핀 벚 꽃이 마음을 흐드러지게 하더니만
민들레 도서관은 오래 잊고 있던 고향집 정경의 발전 된 모습이더군요.
된장 항아리 그득하게 고운 한지로 주둥이 묶어 7년 묶혔다는 1층
그 이층에 도서관 ㅎㅎ
산야초로 달여 낸 차로 먼 길 달려 온 목마름을 가라앉혀 주고
고즈넉한 들판에 함박 피었을 쑥 캐어 고물 고물 인절미 버무려 내 준 그 들
셜리반은 복도 많습니다, 그리 보물같은 사람들과 훼미리 시작하게 되어
먼 길 굽이 굽이 돌아 가도 멀다 느껴지지 않을 듯 싶네요^*^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은 엄마 품같은 그 곳에
잘 어우러질 훼미리 멋지게 꾸며 나가시길...
새로운 양산 훼미리, 짜요짜요,꼬라쥐~,간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