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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여름밤을 민디가족과 함께.. 등록일 2010.08.20 23:50
글쓴이 비비안 조회 2287

지난 캠프전에 창원에 새과학관을 다녀온 후 첨으로 오래 간만에 만났다
오전에 빈둥 거리던 하루가 갑자기 민디를 지금 보지 않으면 겨울 방학에 보게 될 것 같다나...
점심이 되기전에 갔다더니 오후에 같이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왔다
얼마나 빅뱅 이야기를 했을까?민디의 댄스 클래스 친구들이 스타킹에 나가 볼 것을 강력히 요구해 오고 있다고 상담해 왔단다....

일을 마치자 마자 한가한 남편까지 대동해서 마산의 진동 바닷가 펄 파라다이스에 갔다

.그 곳은 산 중턱에서 바닷가 보이는 ..내가 애용하는 곳*^*
석양이 급하게 지는 것이 아쉬웠지만....
수만 가지의 조개류를 식탁 테이블 아래 아름답고 정갈하게 장식해 훈제오리 돼지고기가 싱그런 야채들과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준다
그들은 먼저 지난 여름휴가여행을 열나게 이야기 한다

한국에서 차를 렌트해 포항을 거쳐 망상 해수욕장 그리고 삼척 환선굴 그리고 DMZ 까지 지도를 보며 운전했단다...물론 7만원 스티카도 그리고 두서번의 wrong way도 달렸지만 꽤나 첫 손수운전 여행에 즐거운 비명들이다...
파퓨아기니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머물렀던 그 식당 주인이 직접 공수 해 온 큰 소라 위해 올려진 수제비까지 한 폭의 수채화다..
식사후 소나무 뒷뜰에 놓여진 나무 그네에 앉아 별과 달을 보고 수다도 떨고 좁은 오솔길이 그 아래 바닷가로 이끈다
그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 ..멀리 콰이강의 다리까지 보인다
후레쉬를 가지고 바닷가 옆길로 쭈욱 걷는다
그리고 그냥 있지 못하고 샌달 신고 물 속을 바로 들어가 닥터피쉬 마사지를 기다린다...
계속해서 그 달빛과 함께 그 유명한 김영삼 대통령의 어장 입구까지 드라이브도 즐긴다
갑자기 시끄먼 숲속에서 누구라도 툭 뛰어 나올 것 만 같았다
앞으로 일년 더 한국에 머물 것을 연장 해 놓은 그녀들과의 인연은 계속 될 것이다....